한국 소비자 제품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위해 바로 해야 하는 3가지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은 어렵지만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적절한 접근 방식을 취하지 않아 실패를 경험합니다.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시장 검증 입니다. 북미 진출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큰 결정이므로, 그 결정을 확신을 가지고 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업가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시장 조사 및 시장 검증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아래의 세 가지를 통해 시장 진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브랜드 로컬화
북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브랜드 로컬화입니다. 웹사이트와 소개 자료 등 모든 마케팅 콘텐츠를 현지화하여 북미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줘야 합니다.
언어 및 문화적 적응: 웹사이트와 마케팅 자료를 영어로 번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에 맞게 콘텐츠를 수정합니다.
디자인과 톤: 현지 소비자들이 익숙한 디자인과 톤을 사용하여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 적합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현지화된 사례 연구: 북미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지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강조합니다.
로컬화가 필요한 주요 콘텐츠
웹사이트
회사/브랜드명 (이부분은 꼭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브랜드의 이름이 현지인들에게 이질감이 드는 경우 꼭 하길 추천 드립니다)
이메일/도메인
언어
소개자료
CRM (이메일 수집 등)
SNS 및 현지 플랫폼에 기업 관련 내용 등록
2. 박람회 참가
박람회는 소비자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입니다. 한국과 북미의 박람회는 다소 다른 의미를 갖지만, 북미 박람회는 해당 제품 섹터의 커뮤니티 내에서 회사를 알리고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소비자 및 파트너 만나기: 박람회를 통해 잠재 소비자와 파트너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내 인지도 확보: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당 섹터의 커뮤니티 내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PMF 검증: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 참여는 처음 부터 큰 곳을 간다기 보다, 진출 하고자 하는 지역의 해당 산업의 소규모 전시회를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현지 파트너 찾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은 단순히 수출을 한다는 생각보다 현지에서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소비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부터 소비자가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고 초기 파트너를 찾는 것 까지, 현지의 파트너가 없다면 절대로 제대로 해내기 힘든 프로젝트 입니다.
파트너십 형성: 현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합니다.
네트워킹: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망한 파트너를 발견합니다.
책임감 공유: 현지 파트너가 리스크를 함께 부담하고,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갑니다.
북미 시장 진출은 도전적이지만, 철저한 준비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요소를 잘 준비하여 성공적인 북미 진출을 이루시길 바랍니다.